귀농귀촌종합센터

경상남도 하동군반년간 농촌살아보기를 마칠까 합니다.

  [ 하동군 북천면 코스모스 축제 ] 반년의 농촌살아보기 체험을 마칠까 합니다.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내적 변화가 많았든 시간이었습니다. 나에게 귀촌이 맞을까? 그리고 하동을 기점으로 여러 귀촌지를 알아보자?! 하는 소기의 목표를 가지고 내려왔었죠. [ 의신마을 선학관에서 내려다 본 전경 ] 농촌살아보기체험 최장 6개월, 개인의 선택으로 한곳으로 6개월 거주하는 것은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소 다양한 곳에서 살아보는 것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매번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다보면 진정한 농촌 살아보기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선견지명이 있었든 것이인지,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엇든 것은 하동군/의신마을 귀농귀촌 면접 과정에서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차후 알게 되었습니다. 농촌살아보기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한 공무원이 있다면 꼭 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6개월은 잠시나마 내가 시골을 살았구나, 그리고 진심으로 시골에서 어려움을 겪어보고, 정말 귀촌해도 될지? 내가 이겨 낼 수 있을지? 조금은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의신마을에서 얻은 첫 가을 수확 ] 압력밥솥 내솥 수리하러 80~90km 1시간반 거리의 여수로 수리하러 갔든 일은 두고 두고 잊지 못 할겁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여수로 밥솥 수리하러 갔다’ 죠. 내가 사는 군에서 수리할 곳이 없어, 80~90km 1시간반 거리를 운전해서 고치러 가야 한다는 현실 상황은 직접 경험하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당황스럽거든요. 저에게 1시간반 거리 개념은 친척집이나 휴가지까지 가는 이벤트 거리개념 이지, 밥솥 수리하러 그 거리를 가야한다는게 참 웃기기도 했죠. 근데, 시골살이는 이런 일들이 많아요. 그렇다고 이걸 현지분들이 경험한다고는 보지 않아요. 도시생활의 개념을 가지고 시골살이를 하다보니 생기는 에피소드며, 적응해 가는 과정들이죠. 그리고 시골살이는 한국의 도시생활보다 더 유럽(?)식 스타일이에요. 방문하고자하는 곳에는 사전 연락은 필수고, 예약하는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사전 연락 없이 간다면? 낭폐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미리 미리 준비하는 습관도 시골살이에서는 유용합니다. 뭔가 하나를 구매하고자 도시처럼 마트 가려면? 수킬로를 운전해서 다녀와야해요.^^;; 끝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께 조언하자면, 귀농귀촌 관련 홍보 영상과 글에 속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이유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이기 때문에 하는거다. 온갖 감언이설로 당신이 귀농귀촌하라고 할거다. 그게 그들의 실적이기 때문이다. 직설적으로 이야기했지만, 이것이 나쁘다 라고 오해하면 안된다. 다만, 귀촌귀농하다보면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다보니, 아쉬움에 속은 것처럼 느낄 순 있다. 귀농귀촌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오롯시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지인과 가족이 있는 귀촌지로 가는게 정착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까지 귀농귀촌 정착사례를 잘 살펴보면, 정착사례 대부분이 가족이나 지인이 있는 곳으로 귀촌한 사례가 태반이다. 이 부분에서 귀농귀촌 관련자들의 실수가 크다. 소수의 귀농을 포함하여 한해 30만명 정도가 귀촌하는데, 태반이 지인과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들이다. 한데, 정착사례는 지인과 가족이 있는 정착하기 쉬운 사례들만 보여주니, 흐름을 제대로 파악 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대충대충 쉬운 것만 하자는 식인지? 아쉬움이 크다. 연고가 없는 곳이나 연고가 아예 없는 귀촌귀농 희망자는 좀 더 심사숙고 하시기 바란다. 특히 전원생활형 귀촌이 아니라, 정말 시골에서 경제활동을 할려고하는 분들은 정말 심사숙고해서, 저를 포함해 모두가 원하는 바를 꼭 이루길 바랍니다.^^ [ 의신마을 사진관 ] 6개월 장기간 시골살이를 정말 칭찬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연고가 없지만, 그보다 더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멘토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6개월간 당신의 멘토가 되어줄 분을 만났다면, 당신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만큼 정말 행운아다. 도시에서 이사는 새로운 이웃을 만나는 것이지만, 시골로 이주 정착해서 만나는 인연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일이다. 웃고 슬프고, 내 흰소리 다 들어주며, 함께 밥 먹는 식구를 만나는 일이거든요.

경상남도 합천군각사뽈똥마을(합천)에서 귀농체험 중입니다

각사뽈똥마을(합천)에서 귀농체험 중입니다. 학교에서 정년퇴임하고 사립학교연금관리공단에서 체험프로그램 참여 안내를 카톡으로 받는 순간, 바로 저를 위한 안내이구나하고 직감했습니다. 신청을 하고 몇칠후 전화면접을 통해 참여하고픈 심정을 아주 간절하게 전하였더니 몇시간 후 선정통보를 받았습니다. 통보받은 후 아내와 상의하여 가슴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물을 챙기고 어떻게 1달동안 체험을 잘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처음 시도해보는 시골생활! 현지 주민분께 피해를 최소화 하자. 둘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 우선 시골을 알고 적응해 보자. 세째, 실제체험을 통해 귀농여부를 결정해보기로 하자. 드디어 생활물품과 준비서류를 챙기고 꿈에 그리던 귀농생활을 위해 경남 합천 해인사근처에 위치한 수려한 각사뽈똥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체험을 총괄하시는 김성규 사무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약간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하고 짐을 풀고 마을 주변을 살펴보고 첫날을 보냈습니다. 본격적인 체험시작! 입소식! 인자한 모습의 마을청년회장님과 인사, 울산에서 참여하신 전직 선생님부부, 부산에서 직장생활하시다 퇴직한 저보다 약간 젊으신 부부, 전라도 광주출신인 저의 부부가 서로 즐겁고 반갑게 상견례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사무장님으로부터 개괄적인 산촌마을 이력과 주민생활상을 청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뽈똥이 보리수라는 것을 처음 알았고, 팔만대장경의 신비스러운 정기가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는 사실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실제 귀농하실 때 제일 중요한 고려요소로 마을 인심파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상부상조하면서 생활하면 별탈없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2주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약초재배, 파프리카재배, 표고버섯재배, 상추심기, 해인사 답사 및 맛집 소개, 장작수집 및 자르기(패기), 가마솥 밥짓기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없는 주말에는 가야산 남산제일봉 등반, 홍류동 소리길 걷기,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 등반, 경상북도 백운계곡에서 만물상 등반, 시골 동네한바퀴 산책 등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지금이 제일 행복합니다. 화이팅!

전라북도 완주군완.주.를 완주하다

안녕하세요 완주살이를 마무리하며 좋은 경험들을 나눠주신 멘토님들과 함께 또는 팀원끼리의 인증사진으로 짧게나마 기록을 남겨보려합니다 알찬 일정의 완주에서 살아보기 직접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완주살이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와 두억마을에 감사드립니다! 바람이 불어도 열심히 인증 (장류 농장 견학) 완주살이로 지냈던 두억마을분들과 함께~ 완주에서 살아보기 첫째주 두억마을 탐방 고추 마이스터 멘토 농장 견학 완주군 예술가 멘토와 마크라메 체험 완주 예술가 멘토와의 만남 목공 기술 교육받고 의자와 트레이 만들기 로컬 푸드 견학 고구마 농장 체험 아스파라거스 농장 체험 경천 농장 방문 완주 청년 공간 견학 마을 체험 프로그램 기획 마을 굿즈를 기획하며~ 도시를 떠나 완주에서 살아보기 어떠신가요?

전라북도 완주군2030세대 귀농창업분야

에버팜 협동조합 최숙 씨

경상남도 고성군기타분야

백선생고구마농원 백수흠 씨

전라남도 장성군실패극복분야

반석힐링팜 이남국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