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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무풍면 도시재생 [무풍면 향토음식 개발교실] 시현회를 다녀오다
무풍면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토속 음식 개발을 위한 무풍면만의 음식 개발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지역 토속 음식 개발 경진대회는 약 2개월 간에 걸쳐서 총 3회의 경진대회로 개최되었고, 매회 마다 수상자의 시연 강연 및 참여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 대회는 지역 내의 잠재된 요리사들과 음식업계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의 특산물과 전통 요리법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인 음식들이 만들어졌다. 이들 중에서 대회 심사위원들이 선발한 우수한 음식들이 시현회를 통해 대중들 앞에 선보였다. 시현회에 선보인 음식은 갱식이와, 사과 깍두기, 사과 김밥이었다. 지역의 특산물인 무풍사과를 주재료한 창의적인 요리가 탄생되었다. 그리고 갱식이가 선보였는데 갱식이는 대부분 서민 가정에서 1970년대 이전의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에 많은 식구들의 끼니를 때울 때 흔히 해 먹던 음식이다. 당시 식구는 많고 양식은 부족했기 때문에 양식을 조금이나마 절약하기 위해서 남은 밥이나 곡식 등에 김치나 콩나물 등 기타 채소류를 듬뿍 넣고 물을 많이 부어 멀겋게 끓여서 먹었던 것이다. 시현회 참가자들은 세삼 옛 시절을 회고하며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음식으로 기억을 한다 올 한해 전북 무주군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으로 무주의 또다른 시작”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과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는가 하면, 우리 무풍면에서도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무풍면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는 작년부터 도시재생 대학, 어울림 한식조리 교육, 마을카페운영 교육, 찾아가는 요가척추 건강 교실 운영, 무풍활력 탁구교실 운영, 대덕산 5일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마을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전통주 고로쇠 막걸리 만들기 체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향후 무풍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구 복지회관 철거 후 무풍어울림센터를 신축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그 위상을 드러낼 것이다. 위치는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318-2이고, 부지면적은 367㎡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2023(3년)이고 총 4층으로 조성될 무풍어울림센터건물은 1층은 무풍사랑방(마을카페, 마케팅스페이스), 2층은 다목적실, 공유주방, 3층은 무풍활력실(실내체육식, 당구, 탁구), 4층은 도서관, 공부방(소회의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인해 무풍면은 노후화된 지역에서 새로운 생활과 문화공간으로 변화되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한 농촌의 도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사회적 안전과 안정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과 연대감을 증진시키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보다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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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예천군예천읍내에 가득, 일하는 어르신!
예천읍내에 가득...일하는 어르신 삶의 활력소, 자존감 회복 원천 2022년 늦여름, 경북 예천군에 둥지를 틀었다. 한창 볼일을 보러 읍내에 자주 나갔다. 라이프스타일을 지역 사정에 맞춰 만들어 나갔다. 공영주차장이 아닌 찻길에 주차를 하던 날, 누군가 불쑥 다가왔다. “1000원 이요.“ 주차 요원과의 첫 만남이었다. 나의 단골 주차구역 중 하나는 셀프 빨래방 앞이다. 한 달에 한 번, 이불이란 이불을 다 걷어 차 트렁크에 싣는다. 대용량을 세탁하기엔 빨래방이 제격이다. 셀프 빨래방 구역에는 늘 같은 자리, 같은 곳을 맴돌며 자신의 일을 하는 어르신이 있다. 날이 좋아도 궂어도 상관없다. 어르신은 연두색 형광 조끼를 입고 휴대폰 두 개를 들고 있다. 조끼에는 ‘예천군 노인 일자리사업’ 이라고 큼직하게 적혀있다. 가끔씩 어르신은 셀프 빨래방으로 들어왔다.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듯 보였다. 시간이 흘렀다. 5개월 남짓. 주차 요금만 주고받던 사이에서 날씨 안부는 묻는 친밀함이 생겼다. 낯가리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르신의 반전. 자신의 이야기를 어느 날부터 술술 털어놓았다. 아저씨는 지방 중소도시의 건물주였다. 그것도 몇 채나 보유한. (거짓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저씨의 부지런함을 목격한 터라.) “이 일이 생각보다 힘들어요. 그런데 내가 7년을 했어. 놀면, 돈 만 펑펑 쓰고 다녀요. 딱딱. 하루 몇 시간. 일하는 게 난 좋아요.” 건축일부터 장사까지 안 해본 게 없다는 아저씨의 젊은 날, 거주했던 지역도 다양했다. 예천이 연고지가 아니지만 정착을 했단다. “여기가 조용하고 나는 좋아요.” 그 후 나는 형광 조끼를 입은 이들만 보면, 몇 초간 시선이 빼앗겼다. 아이의 학교 보안관부터 시작해 쓰레기를 줍는 어르신 등 곳곳에 적잖았다. 위에서 언급한 어르신과 다른 구역에서 만난 또 다른 주차요원. 대구서 살다 예천에 정착한 지 한 달 된 새내기 주민이었다. “할머니들도 농사 가고 일하는데, 나라고 일 안 할 수 없죠. 나 돈 많아요.”하며 농담하던 어르신. 형광조끼 어르신들에게선 공통점이 있었다. 묘한 경쾌함. 예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 분식점 ‘소풍’에서 만난 이들도 비슷했다. 주방에서 가자미 전튀김을 부치는 어르신이나, 한식부페를 안내하는 어르신이나 할 것 없이 웃음이 배어있었다. 소풍은 한식부페로 운영하는데, 점심 가격이 6000원이다. 최근 물가에 비하면 착한 가격이다. “전 원래 경찰이었어요. 은퇴한지 좀 되었지. 여기 시급 괜찮아요. 바빠요 하루가. 오전에 여기에 있다가 오후에는 농기원에 가요. 거기에서 또 교육을 들어요. 예전에는 농사지어서 10만 원을 팔았는데 요즘에는 30만 원으로 넘어갔어요. 새댁도 공부해? 공부해야 해. 공부할 거 많아 여기.” 순간 “돈 버는 것만큼 재미난 게 없다”던 친정엄마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잔소리로 들리지 않았다. 인생의 지혜가 담긴 단소리. 밥벌이의 엄중함을 젊은 시절 맛봐 이미 해탈한 도인들 같기도 하다. 이렇게 나는 읍내에 나갈 때마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안겨주는 긍정적인 면을 조우한다. 허접한 공공일자리라는 비판도 일각에서는 제기된다고 하는데, 글쎄다. 사업 자체의 가치는 분명하다.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비교적 여러 일자리 공고를 볼 수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도 꽤 있다.)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것. 역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것. 김춘수의 시 ‘꽃’에서 처럼 ‘인간’은 ‘누구’한테서 이름이 불리는 존재가 되기를 갈망한다. 특히 작은 일이라도 그 일을 통해 내 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관계 강화로 인한 정신건강 증진 효과는 사회적 부양 부담 경감으로 이어진다. 이곳 예천에서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늙어가야 할까?’ 연대의 현장, 환대하는 공동체, 그것을 연결하는 플랫폼, 그 안에서 사람은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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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군경남 고성의 벚꽃
고성에도 다양한 장소에 벚꽃이 있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았거나 고성군민들만 자주 찾는 곳이지요. 1. 고성구공설운동장 운동장을 둘러 벚꽃에 주민들은 운동하고 유모차 끌고 아이와 소풍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2. 경남 고성 남산 고성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역사가 가득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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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농촌체험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8일째
아침 독서를 마치고 산책길을 나선다. 서산대사가 출가했다는 원통암(圓通庵)까지 1km 산길을 걸어 오른다. 지리산 덕평봉의 남쪽 해발 700m 고지에 자리한 암자는 신라말 고려초에 창건되었다. 창건 당시 31개 산내암자 중의 하나로 관세음보살을 모셨기에 원통암으로 명명했다. 원(圓)은 일직선처럼 끝이 있는 것도, 삼각형이나 사각형처럼 각진 것이 아닌 원형이며, 통(通)은 막힘이 없이 통한다는 의미다. 원통은 막힘이 없이 통하기에 전지전능하다는 의미라고 주지 스님은 해석한다. 문수보살을 모시면 문수암, 약사여래를 모시면 약사암 등 암자의 명칭에는 그 이유가 있다. <과거 화전민들이 먹거리를 일구었던 흔적들> 원통암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옛 화전민 논밭터엔 자연스럽게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한때는 큰 마을을 이루었을 것으로 짐작될 정도로 제법 높은 위치까지 논밭터들이 자리 잡았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은 자연이 알아서 복원한다. <멀리 백운산 자락이 보인다> 원통암 마당에선 멀리 백운산 자락까지 보인다. 서산대사(1520~1604)는 15세 때 지리산을 유람하던 중 원통암에 들러 출가했다. 서산대사는 평안도 안주 출신이며, 법명은 휴정(休靜), 속명은 최여신(崔汝信), 호는 청허당(淸虛堂)이다. 33세 때 승과에 급제한 후 최고승직에 올랐고, 38세에 모든 직을 내려놓고 만행에 나섰다. 현재의 암자는 일제 강점기 화재로 소실되었고, 1997년 복원했다. <동백은 두 번 핀다. 한 번은 나무에서 다음은 바닥에서> 원통암 뒤편에 있는 산신각 뜰에 다시 핀 동백꽃이 운치를 더한다. 나무에 걸려 있을 때는 그 붉은 빛으로 사람을 유혹하고, 제 목을 스스럼없이 자르고 땅에 내려 앉아선 다시 태어나는 꽃답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서산대사 영정이 놓인 청허정 내부 유품 관련 사진들> 서산대사의 영정이 있는 청허당 벽에 걸린 사진들의 진품(교지, 발우, 서산대사 친필 등)은 전남 해남의 대흥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선조임금이 하사했다는 신발인 당혜(唐鞋)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신발임을 알 수 있다. 당근(唐根), 당나귀 등 현재까지 살아남은 단어에서도 과거 당나라에서 건너온 것임을 알 수 있다. 단어를 자세히 살펴도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선방에 가지런히 놓인 다기들> 주지 스님이 선방으로 초대해 아침 한나절 소중한 차대접을 받았다. 무작정 시골에 대한 향수로 시골에 왔다간 낭패볼 수 있다고 한다. 사전에 1년 정도 월세를 살면서 지역주민과 친해진 뒤에 집을 짓든 정착생활을 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시골의 낭만적인 풍경엔 역시나 사람들이 살고 있기에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저런 넋두리 섞인 대화를 하다보니 2시간 넘게 시간이 흘러 서둘러 의신마을로 내려왔다. <이장님의 안내로 마을을 탐방중인 체험자들> 오후에는 마을 이장님의 안내로 의신마을 골목골목을 다니는 탐방을 했다. 빈집이 몇 군데 보였고, 한 집을 지나면서도 무슨 일을 하는 등 세세한 내력을 들었다. 시골 생활 역시 도시처럼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감한다. <이장님 사무실에서 농촌 현장 설명과 질의 응답> 마을 탐방후 이장님은 체험자와의 간담회를 가지면서 시골살이 정착하는 아이디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화개면에는 체험 마을인 의신마을을 포함해 20개의 마을이 있고, 다른 마을에 비해 젊은층 비율이 높다고 한다. 이른 봄에는 고로쇠, 봄에는 산나물, 여름에는 민박, 가을 약초 채취 등의 수입으로 생활한다. 기본적으로 농촌살이 후 2~3년간은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을 한다면 시골 정착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과의 친분을 쌓으면서 현지인과 가깝게 지내야 하는 점은 도시인의 인간관계 맺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관계를 잘 맺는다면 어디든 정착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다만, 지금껏 살아온 현지인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은 도시인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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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귀농귀촌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7일째
오늘은 귀농귀촌 살아보기 체험에 대해 도움을 주고, 여러 가지 정보와 함께 체험자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자는 도시에서 시골로 귀촌한 지 12년째이며, 귀농귀촌 체험마을을 돌아가며 중간점검과 함께 체험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시골에 연착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담자외 귀농귀촌 체험자 간담회) 귀농귀촌은 전라도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대된 사업이며 올해 3년째 진행 중이다. 경남은 현재 13곳에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청년층의 시골유입을 유도했다면, 지금은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 타개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소멸은 서울공화국을 제외한 전 도시와 시골이 앓고 있는 공통 현상이다. 도시에서 수십 년을 살면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골에 정착해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실패한 사례도 많다고 한다. 도시민들이 보기에는 남향이고, 좋은 땅으로 보여 낭만적인 전원주택을 지었지만, 몇 년도 안돼 적응에 실패해 도시로 돌아가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시골 현지인들이 군집을 이뤄 사는 곳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하루이틀 살아온 게 아니다. 오랫동안 그 지역에 집을 짓고 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인들은 현지인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전망이 좋은 곳을 선호한다. 그러나, 현지인들이 집을 짓지 않는 지역에는 이유가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지 않고 도시인의 눈으로 집을 짓다가는 살면서도 불편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때도 매매가 이루어지 지 않아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불편을 줄여 시골에 연착륙을 하기 위해 3개월 시골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골살이에 선발된 사람들은 한 달 15일 이상 숙박과 15개 현지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조건이다. 현지에 머무르며 현지에 정착한 사람들과의 간담회, 현지인들이 운영 중인 사업 참관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기간이 끝나면 '귀농인의 집'에 1년(연장 1년 포함 최장 2년)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올해에는 귀농인의 집에 귀농귀촌 체험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체험을 독려한다. 귀농인의 집은 시골 빈집을 활용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을 수리해 소유주로부터 7년간 임차해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한다. (화개장터에서 칠불사 구간의 벚꽃은 절정을 향하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화개장터에서 칠불사 구간) 시골살이를 결심했다면, 농업인의 자격을 획득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농지를 최소 300평 소유(임차도 가능)하고 기타 필요한 조건을 갖출 경우 세금감면, 교육 등 여러 가지 혜택이 많다고 하니 필히 고려해 볼 만하다. 귀농인의 집에 입주하지 않더라도 시골에서 월세로 살면서 현지의 상태를 파악함이 우선이다. 시골살이는 도시처럼 꾸준한 직업이 있는 곳이 드물다. 꾸준히 삶을 영위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도시는 여가시간을 즐길 곳이 많지만, 시골에는 없기에 소일거리를 할 수 있는 분야는 필수다. 도시는 화려함을 추구하는 대신 계층 간 차이가 심각하다. 반면 시골은 화려함은 추구하지 않지만, 기복 없이 평균은 유지할 수 있는 곳이다. 시골 현지인이 되면 소일거리는 충분히 넘친다는 말이다. 추가로 도시의 청년 취업 문제가 심각한데, 이러한 도농 간의 차이점을 줄이는 방법을 찾으면 도시의 청년들도 시골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도시에선 노동자들에게 워라밸은 실현이 상당히 어렵지만, 시골에선 어렵지 않게 워라밸을 이룰 수 있다. 단, 도시처럼 안정적인 직업과 화려한 계층 상승을 이룰 직업을 벗어던진다면, 꾸준한 일과 안정적인 삶으로 워라밸을 이룰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태도의 변화, 생각의 전환이다. 뭐든 맘먹은 대로 된다는 말은 이 경우에도 해당한다. 오늘 첫 모임을 가지면서 이런저런 주의사항과 시골살이 아이디어를 나눴다. 앞으로 두세 번의 만남을 통해 체험자 모두들 유익한 정보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 마무리에선 의신마을 사무장이 귀촌과 취업에 대한 세세한 설명으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의신마을 내 지리산 반달 작은 도서관) (책들이 가지런히 누군가의 손에서 읽히길 꿈꾸는 모습) 오후에는 의신마을 내에 있는 '지리산 반달 작은 도서관'에서 독서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늘까지 가랑비처럼 흩뿌리며 날린다. 하동군내에는 모두 10곳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하동군내 하동읍과 각 면에 1곳의 작은 도서관이 있어 주민들의 좋은 독서 공간이 된다. 흩뿌리는 산속 작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낭만적이지 않은가. 아니면 이제 며칠 농촌 체험 살아보기 한 치기 어린 어릿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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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귀촌체험 1~2주(23.3.2~3.10)
3월1일 다향울림촌으로 부부가 함께 이사왔어요 바다조망이 멋진 좋은 숙소가 있어 감동했어요 이런 곳에서 살수만 있다면 바로 귀촌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첫째주는 3월2일 목요일날 입소식하고 귀촌 프로그램과 숙소이용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다음날은 "귀농귀촌 이해" 특강을 통해 귀촌을 잘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어요 첫번째로 한 체험활동은 개인 텃밭 만들기로 각자에게 제공된 자그마한 텃밭에 거름을 주고 정리를 해서 상추 심을 준비를 해놨어요 두번째 체험활동은 3월8일 귀농하신 분이 운영하는 된장 체험장에 가서 메주를 씻어서 된장 만들 준비를 해놓고 고추장도 만들어 왔어요 처음 해보는 체험활동에 설레이고 귀농하신 분을 직접 만나보니 더 실감이 났어요 도시에서 지내다 시골생활에 하나씩 적응하는중입니다 저녁이 되면 주로 집에서 머물게 되고 시장이나 마트 가서 생활용품 구매하는것도 지역상품권을 이용하고 있어요 필라테스 운동이나 수영등 문화적인 생활에는 제한이 되지만 공기좋고 주변 풍경이 좋아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지내고 나면 우리 모습이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기대됩니다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숙소를 제공해주신 전남 보성 다향울림촌 사무국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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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9
- 오늘도 수며드는 수진씨의 하루(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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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센터소식
- 2022.07.12
- [연합뉴스 TV 스페셜] 제2의 인생을 꿈꾼다, 귀농·귀촌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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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2023.03.28 ~ 2023.04.10
- 2023년도 상반기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교육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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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2023.03.22 ~ 2023.04.08
- (의성군)의성군 [청소년뮤지컬 노리터] 운영 안내 및 참여자 모집